리더십
동아쏘시오그룹 리더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다양성을 추구하는 리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동아쏘시오홀딩스 HR혁신실에서 인사담당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HR전략팀장 채우호입니다.
주요업무는 그룹사 HR 정책과 가이드라인에 대한 입안과 리더십 레벨에 대한 Successor관리 업무 등이 있습니다.
채우호 팀장님의 리더십을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는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해당 키워드를 선택하여 표현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리더십을 몇가지 키워드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팀 리더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는 조화로움, 다양성, 주도성 입니다.
조직에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개인이 조직이 설정한 몇가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을 합니다. 통상 이 과정에서 개인의 개성은 무시되기 쉽지만 리더는 이를 조화롭게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의 아이디어와 일에 대한 접근방식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줄 수 있어야 개인이 일과 조직에 대한 몰입을 유도하여 개개인이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우호 팀장님께서 닮고 싶은 리더가 있으신가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룹에는 닮고 싶은 훌륭한 리더십이 존재합니다. 저는 제가 실장으로 모셨던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정재훈 사장님과 HR혁신실장이신 이형석 상무님의 리더십을 닮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분의 공통점은 인품입니다. 상황과 대상에 맞는 오픈된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하시고, 무엇보다 실무자들이 고민하고, 보고하는 내용의 과정을 세심하게 경청해 주십니다. 분명 실무자로 많은 고민을 했고, 그 고민을 잊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리더가 되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같이 업무를 하는 동료들이 자신의 능력을 믿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더일 때와 팀원이었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으세요?
팀원일때는 자신의 일만 잘하면 됐지만, 리더가 되고 나서는 팀의 전체 과제가 모두 달성이 되야 하기 때문에 더 큰 책임감을 다르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책임감이 과해 팀 분위기를 망치는 것을 경계합니다. 궁극적으로 목표가 달성되는 것이 중요하고, 그 과정이 순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팀의 분위기를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누군가에게 업무가 편중되어, 상대적인 불행을 겪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더로서의 역할이 쉽진 않으실 것 같아요. 어려운 점도 있으시겠지만,
그에 반해 보람을 느끼시는 때도 있으실 것 같으신데요! 해당 경험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팀 동료들이 출근해서 편안함을 느끼고, 서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협업하는 모습을 볼 때 팀 리더로서 행복을 느낍니다. 규율에 매몰되기 보다 본인이 원하는 목표와 일에 대한 미래를 토론하거나 조언을 건네는 모습을 보면 팀 동료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조직은 개인에게 성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본성을 깨고 작지만 조직에서 요구하는 성장과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팀원을 볼 때 많은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해 스스로 개발하고 계신 점이 있으실까요?
팀 리더이지만 실무자의 관점에서 업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직무가 전문화되고 고도화 될 수 있도록 새로운 R&R의 탐색과 기존 업무와의 연결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의 인적자원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속도감이 늦는 경우 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헬스케어산업의 HR담당자와 이종산업의 HR담당자, 정부기관의 HR관련 사업 담당자들과도 꾸준하게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어떤 리더로 기억되길 원하세요?
일과 사람으로 배울점이 많았던 리더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개인의 생존을 위해서 동료들을 수단화 하는 리더가 아닌 일에 진심이고,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아끼지 않았던 리더로 기억되고 싶고, 조금 더 기대한다면 같은 조직에 몸담고 있지 않더라도 온전히 제 능력으로 서로의 개인사와 일에 대해 아낌 없이 도울 수 있는 리더로 기억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