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동아쏘시오그룹 리더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서번트 리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오츠카에서 경영전략팀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홍광석입니다.
경영전략팀은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각 부서의 실행을
지원하며,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계량화된 정보들을 분석하여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합니다.
홍광석 팀장님의 리더십을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는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해당 키워드를 선택하여 표현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호기심] 입니다. 호기심을 잃지 않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이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를 먹는 것과 늙은 것은 다른 의미인데, 주변의 새로운 것들에 관심을
두지 않는 상태를 늙은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은 것들을
보게 됩니다.
보고는 있었지만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볼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갈고 닦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함께하는 동료들이 호기심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도 행복한
일이구요.
이런 리더십이 구성원들에게 목표를 공유하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도모하면서,
리더와 구성원간의 신뢰를 형성시켜 궁극적으로는 조직성과를 달성하게 하는
서번트리더십과도 연계된다고 생각합니다.

팀장님께서는 닮고 싶은 리더가 있으신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람은 같지만 생각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씀을 좋아하시는 동아오츠카
박철호 사장님을 닮고 싶습니다.
사람에 대한 의견(or생각)을 기록하고 관리하지만, 그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지는 않으십니다.
내가 보는 그 사람과 다른 사람이 보는 그 사람은 다를 수 있기에, 편견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자신의 지식을 전파하는 것에서도 큰 깨달음을
받았습니다.
바둑의 고수가 힘들게 개발한 묘수를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는 것은 더 좋은
묘수를 개발하는 즐거움을 알기 때문이고, 회사에서 자신보다 더 뛰어난
후배를 육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알려주는 만큼 스스로가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직을 운영하는 데 있어, 바람직한 조직을 구성하는 작업과 그
조직구성원을 배치하는 작업을 철저히 구분하는 것도 배웠습니다.
사람을 생각하면 가장 효율적인 조직을 생각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리더일 때와 팀원이었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으세요?
개인이 만드는 성과 vs.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개인의 입장에서 업무를 할 때도 협업이라는 과정을 경험하였으나,
팔로워들과 상호간 영향을 주면서 서로 성장하고, 업무를 진행하는 것은
조금은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그 느낌을 설명하자면 개인으로 일할 때는 대학교에서 조모임을 하는 것과
비슷한 협업이었고, 리더로서 팔로워들과 일을 하는 것은 가족끼리 뭉쳐서
어렵거나 힘든 일에 대응하고 헤쳐나가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나보다 뛰어난 팀원들을 육성하고, 함께 소통하며 업무에 몰입하는 팀은
강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어떤 리더로 기억되길 원하세요?
지금은 저의 팔로워이지만 미래에는 리더가 될 팀원들이, 리더를 육성하는
리더가 되기를 바라고 있구요.
그런 미래의 리더들이 저라는 사람을
리더라고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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