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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동아쏘시오그룹 리더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DONG-A SOCIO GROUP LEADER

배우며 성장하는 리더

동아ST 장재영 팀장
리더 이야기

배우며 성장하는 리더

동아ST 장재영 팀장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제조팀장 장재영입니다. 저희 팀에서는 동아에스티의 대표적 신약인 슈가논, 스티렌 등의 내용고형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원료칭량부터 완제품 포장까지의 공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장재영 팀장님의 리더십을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는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해당 키워드를 선택하여 표현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지향하는 리더십의 키워드는 “가족(Family)” 입니다. 월급 받고 일하는 회사에서 가족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기도 하고 MZ세대에게는 진부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집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회사인 만큼 회사에서도 가족과 함께 지내는 집처럼 편안한 마음이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읽었던 리더십에 관한 책에서 '당신 아이가 학교에서 F학점을 받아 왔다면 어떻게 할꺼냐? 야단치고 내쫓을꺼냐? 아니면 학원을 보내는 등의 학업 능력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 볼꺼냐?' 라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답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회사생활에서도 업무 지시를 하거나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상대방이 내 가족이라고 한번 더 생각한다면 보다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리더일 때와 팀원이었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으세요?

다른 점이 있다면 책임감의 무게가 아닐까 합니다. 팀원이었을 때는 제 성과가 좋지 못하거나, 잘못된 판단을 해도 팀에 미치는 영향은 1/N로 제한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리더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면 팀에 미치는 영향은 1/N이 아닌 곱하기 N이 되더군요. 팀원일때보다 의사결정해야 할 일도 많아지고 그 영향도 크다보니, 그만큼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더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리더로서의 역할이 쉽진 않으실 것 같아요. 어려운 점도 있으시겠지만,
그에 반해 보람을 느끼시는 때도 있으실 것 같으신데요! 해당 경험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송도캠퍼스는 2022년 3월에 준공된 신공장입니다. 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제조 설비의 설치, 시운전, 적격성 평가, 밸리데이션, 허가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여러 과정들 속에 시행착오도 겪고 힘든 점들도 많았지만, 식약처로부터 제품 허가를 승인 받고 저희 팀원들의 손을 거쳐 간 첫 제품이 출하 되었을 때의 함께 해냈다는 기쁨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해 스스로 개발하고 계신 점이 있으실까요?

올해부터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제약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자 합니다. 학부를 졸업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보니, 최신 기술이나 트렌드에 대한 배움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런 배움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는 리더가 되고자 합니다.
물론 이런 계획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자기계발을 적극 장려하는 저희 회사의 문화 덕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