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동아쏘시오그룹 리더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공감,공유하는 리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천수 운영지원실장 김경태입니다. 1999년 12월 동아제약 공채 77기로 입사한 후 2023년 7월에 동천수 운영지원실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경태 실장님의 리더십을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는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해당 키워드를 선택하여 표현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지향하는 리더십은 공감과 공유입니다. 리더십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지만, 저는 성별,성향,나이에 관계없이 리더는 그들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부서원과의 맞춤 공감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공유가 선행되어야 공감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요즘 조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관점과 가치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리더로서 정말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조직 내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조직 내에서의 공감과 소통을 촉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조직 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실장님께서 존경하는 리더십은 어떤 리더십인가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전에 제 상사로 있었던 분인데, 그 분은 웬만하면 화를 내지 않으시고 항상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제가 힘들 때 투정을 들어주시고, 밥 한 끼 먹으면서 소주 한 잔 따라주시는 분이셨습니다. 또한, 제가 하고 싶은 업무에 대해 많은 지원을 해주시고, 아니다 싶을때면 아주 편하게 피드백을 주시는 분이었지요. 지금도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끔 소주 한 잔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리더일 때와 팀원이었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으세요?
언행입니다. 팀원일 때 선후배와의 관계, 팀 선임이었을 때 행했던 모든 언행을
리더가 된 이후에도 똑같이 이어가려고 했던 저는 어려움을 겪었고 리더로서
발휘해야 할 역량과 언행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리더가 하는 한 마디는 팀원들에게는 수백 배의 힘이 실려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 리더가 되었을 때는 이러한 점을 잘 알지 못했었죠.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언행의 소중함과 무게를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리더로서의 역할이 쉽진 않으실 것 같아요. 어려운 점도 있으시겠지만,
그에
반해 보람을 느끼시는 때도 있으실 것 같으신데요! 해당 경험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실장님이 동천수에 오셔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이야기해주는 직원들이 있었습니다. 함께 모든 업무를 오픈하고 공유해주는 점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실무선에서 진행하기 힘든 과제나 시스템을 개선할 때, 함께 해주고 힘을 실어주는 점이 고맙다는 표현을 할 때, 더 노력해야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젊은 직원들은 본인의 이야기를 잘 안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것저것 이야기하는 직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더 들어주고 공감해주려고 노력중입니다.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해 스스로 개발하고 계신 점이 있으실까요?
23년에 리더십교육 후에 리더들이 도출한 과제를 바탕으로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한 '슬기로운 리더 생활'을 만들어 전 리더들에게 배포했습니다.
1.팀의 편안한 분위기 조성하기 2.정확한 업무지시와 빠른 의사결정은 필수
3.문제해결에 대한 피드백은 당연히 해주실거죠~ 4.피드백 뿐만 아니라
칭찬은 사랑입니다 5.항상 일하는 이유와 목표를, 이 다섯가지 덕목을 책상에
붙이고 매일 보고 반성하며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어떤 리더로 기억되길 원하세요?
언젠가는 저도 회사를 퇴직할 날이 있겠지요~
제가 퇴직한 후에 직원들끼리 술 한잔 할 때 '참 좋은 분이었어, 그리고 참
많은 변화를 일으켜준 사람이었지. 그리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사람이었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최고가 아닐까요~
가끔은 전화해서 "잘 지내시죠? 밥 한 끼 사주세요~" 라고 하면서
회사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그런 리더가 되면 참
좋겠네요~
다음이야기
